디지털노마드

하늘이 높아지고 구름은 없어진듯 싶더니
조석으로 기온이 쌀쌀하다.

 

세월의 흐름은 어김없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우리 삶을 지배한지도 벌써 반년이 훌쩍 넘어선다.

처음에는 일과성 독감처럼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예상은 허무하게 빗나가기 시작하여 마침내 우리를 집안에 가두다 못해 모든 사회활동을 비대면으로 바꾸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직장도 사업장도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는 형국이다. 

 

이럴 때 일수록 뭔가 안정적인 파이프라인(PipeLine) 구축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각종 미디어 매체마다 대문짝만한 크기로 강남의 집값과 전셋값 폭등 등 각종 반갑지 않은 부동산 뉴스,

그리고 무슨 무슨 바이오팜 상장으로 로또를 맞은 직원들 얘기하며 미국의 테슬라 주가가 연일 치솟는 주식시장 얘기 등등 일반일들과는 동떨어진 얘기들이 연이어 나오고있다.

 

 

하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쳐다보지도 말란 법이라도 있단 말인가

공자왈 삼십이립이라 했는데

 

나(언헤븐트) 같은 사회 초년생들이 홀로 자립하기까지 이제 몇 년도 남지 않은 세월이겠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간에 직장을 찾아 안정된 평범한 삶을 살 수도 있겠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용해 보다 자유로운 삶 속에서 요근래 회자되는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적극적으로 추구해보고자한다. 

 

하루는 일하는 중간에 서핑을 즐기기도하고 (웹서핑이든 진짜 서핑이든 말이다.)

하루는 비가 내리는 창 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쇼파에 앉아 작업을하고 또

하루는 모두가 잠든 야심한 새벽에 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일을 하는 그런 삶 말이다. 

 

정말 노마드(유목민)스럽고 매력적이지 않은가 ? 

 

 

코로나로 가뜩이나 대면활동이 제약받고있는 상황 속에서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온라인 전자상거래 모델을 셋업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된다.

 

우연히 알게된 동남아시아 최대규모의 플랫폼, 이쪽 업계에선 아직까지는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쇼피(Shopee)를 통해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여 제 2의 아마존을 목표로 전진해가며 같은 꿈을 갖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러한 꿈을 공유하고픈 마음이다.  

 

-디지털노마드 언헤븐트-